'5연승 영웅' 이주아, 12억원 투자할 가치

'5연승 영웅' 이주아, 12억원 투자할 가치

'5연승 영웅' 이주아, 12억원 투자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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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5연승을 달리며 현대 건설의 8연승 행진을 막았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현대 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3-2(21-25, 27-25, 25-13, 15-25, 15-13)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시즌 현대 건설에 1승 5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고 1라운드 홈에서 1-3으로 패했던 기업은행은 현대 건설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2점(7승 2패)을 얻으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성공률 45.31%, 서브 3득점으로 32득점을 기록한 빅토리아 단착이 공격을 이끌었고, 육서영이 13득점, 미들 블로커 최정민과 '캡틴' 황민경이 각각 8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3년간 총 12억 원에 영입한 미들 블로커 이주아는 이날 기록한 6개의 블록 중 4개를 책임지며 KEB하나은행의 풀세트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실제로 미들 블로커는 자신의 서브 턴을 제외하고는 뒷줄의 리베로를 대체하는 포지션입니다. 이는 앞줄이나 뒷줄에 관계없이 공격을 책임지는 반대편 거미나 서브 리시브에 참여하는 바깥쪽 타자에 비해 코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배구에서 미들 블로커의 중요성은 다른 어떤 포지션에 비해서도 작지 않습니다. 특히 좋은 미들 블로커를 영입하는 것이 우승의 '마지막 퍼즐'인 경우가 많습니다.

2011~2012시즌 KGC인삼공사(현 정관장 레드 스파크스)의 3번째 우승을 이끈 후 은퇴한 김세영(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코치)은 2014년 인삼공사에서 팀 동료였던 한유미(KBS N 스포츠 해설위원)와 함께 현대 건설에 입단하며 현역으로 복귀했다. 이번 영입은 FA 자격을 취득하고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김수지가 남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김세영은 현대 건설에서 양효진과 함께 '190cm 트윈타워'를 구성했다. 현대 건설은 양효진과 김세영으로 구성된 트윈타워가 활약하던 4시즌 동안 단 한 번도 팀 블로킹 1위를 빼앗긴 적이 없었습니다. 2015~2016시즌 현대 건설의 두 번째 우승에 앞장섰던 김세영은 2018년 FA 자격을 취득하고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후 첫 시즌 흥국생명 통합 우승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이렇게 김세영은 3개 팀으로 팀을 옮기며 무려 5개의 우승 반지를 모았고, 2021년 현역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twin 자매' 이소영(기업은행)과 강소희(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상대적으로 센터가 약했던 GS 칼텍스 KIXX는 2019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수지를 영입하며 전력을 완성했습니다. 세터에서 미들 블로커로 변신한 한수지는 GS 칼텍스로 이적하자마자 팀의 핵심 미들 블로커로 자리 잡았고, GS 칼텍스는 한수지의 합류 이후 두 번째 시즌인 2020~2021시즌 여자부에서 첫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2014년 미들블록 영입에도 우승에 실패한 도로공사는 정대영을 영입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배유나를 영입한 후 첫 시즌 아쉽게 최하위로 떨어졌지만 2017-2018시즌 박정아(페퍼저축은행 AI 페퍼)와 이바나 네소비치의 합류로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배유나는 여전히 한국도로공사의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팀에 적응한 후 기업은행의 5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월드컵 베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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